Ticket to the THATDAY

/ 1 7 0 5 1 5 / 평일 관람권 / 서점에 가다, 아몬드를 읽다, 커피를 마시다.

Pyeong_il 2017. 5. 18. 16:15

 

 

광화문에는 아주 아주 큰 서점이 있다. 알기로는 아마도 국내에서 가장 큰.

 

 

 

책 찾기!

 

 

 

 

 

 

요즈음엔 책 표지들이 다들 예뻐서 보고 있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진다.

 

 

 

 

 

마음에 드는 글 같은 건 제목만 기억해두기.

 

 

 

 

 

 

 

형식이나 주제는 마음에 들었는데, 내용이 가벼워서 금방 내려놓았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아몬드.

 

유명한 데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가벼운 시집을 사고 싶어서 보다가, 예쁜 파란 시집 겟.

 

 

 

예전에 탄핵 시위에 나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꼭 가리라 생각했던 커피 디엔에이.

 

유명한 카페였다. 그러나 사람이 없었다! 스타벅스는 복작복작했는데!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월남라테, 맛있다.

 

 

 

 

 

앉아서 글씨를 깨작대고 있으면 바람이 약간은 파괴적으로 불어와도 괜찮다, 고 느낀다.

 

 

 

 

콜드브루를 판매하는데 코스타리카는 7천원이다. 월남라테가 4천원이어서 총 만 천원이 나왔는데

 

월요일은 10% 할인된다 하여 총 9천 9백원에 구입했다.

 

월요일에 이 곳에 가야만 하는 이유가 생겼다.

 

 

 

 

 

 

글자를 읽고 쓰고 나는 글자 속에서 하루를 보내고 싶었다.

 

 

 

 

집에 돌아가는 길 아몬드 같아서.

 

-

 

 

 

 

코스타리카 콜드 브루는 향이 정말 좋다.

 

주관적으로는 라테로 마시는 것보다 아메리카노로 마시는 것이 100배 좋다.

 

신 맛이 전혀 없어서 매일 마시고 싶은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