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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 1 2 0 9 / 평일 관람권 / 겨울에도 가게 될 지는 몰랐는데 말이다. 전시 목록 국제 갤러리- 마이클 주 세움 - 사이의 관계 아트 사이드 - 빛 시간 공간 아라리오 - 배후의 조정자 갤러리 조선 - 배회자 학고재 - 마이 디어 국립 현대 - 현대차 시리즈 시간이 생겼다면 나는 전시회를 갈 것이다, 사실은 이것이 취미가 될 진 몰랐다. 나에게 전시란 고요함이고 시끄러움이다. 바다에 다녀왔다 전시도 좋지만 나는 갤러리도 좋아한다 이번에는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그림을 많이 만났다. 눈 이번에 가장 보고 싶었던 국현미의 우리를 갈라놓는 것들 전시는 들어가기 전 부터 몰입을 위한 장치를 매우 충격적인 방식으로 제시했다. 웬 공사장 같은 곳을 들어서면 붉은 조명을 입은 부처 상이 보이고 그 뒤를 돌아 가면 영상을 볼 수 있다, 영상이 재생되는 중간 중간 전시 장에 설치 된 빨치산과.. 더보기
- They told everything about their dreams. - 창조 세계자주 꾸는 꿈에 관하여 그 곳은 내가 생각하기로는 펜션 같았다. 바랜 갈색으로 지어진 아주 큰 집. 지붕은 뾰족하게 솟은 세모 모양이었고, 뒤 쪽으로는 수영장이 있었으니 아주 크다고 해도 괜찮은 크기일 것이다. 나는 대체로 그 곳에서 이루어지는 불꽃놀이를 바라보았다. 나 말고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들이 진정 ‘사람’ 인지는 모르겠으나. 불꽃놀이의 스케일은 결코 작지 않았다. 언젠가 본 적이 있는 불꽃같기도 했다. 펑, 펑, 터지면 멍 하니 그것을 감상하고는 했다. 1. 실내에서 열린 연회를 즐기다 밤이 되자 모두가 밖으로 향했다. 나 역시 그들을 뒤따랐다만, 그들은 수영장 부근으로 향했으며 나는 어느 새 반대편 지붕 위였다. 그것은 나의 꿈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일 것.. 더보기
/ 1 7 1 2 0 0 / 평일 관람권 / 대 환장의 주말을 보내다. 주말을 한 번에 쓰겠다, 단편적인 이야기들이기 때문이다. - 토요일에는 쉬다가, 친구랑 간단하게 한 잔 하기 위하여 떠돌기 시작했다. 좋아하는 치킨 집은 문을 닫았더라. 어디로 가야할까, 하다가 보이는 치킨 매니아에 들어갔는데 꽈배기요 꽈배기를 같이 판매하고 있었다 꽈배기를 처음에 기본 안주로 과자가 나오는데 다음에는 미키 보울에 캔체리(??) 와 케챱과 샐러드.. 인데 샐러드에 나름 눈도 있..다 치킨은 뭐 맛이 있다 뭐가 엄청 많으네요 이 곳이 평범한 치킨집은 맞는데 평범한 치킨집에서 조금 벗어난 것 같기도 한 이유는 일단 꽈배기를 판다.. 뭐 그럴 수 있을 것도 같은데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매장에 흔히 노래가 나올 법도 한데 노래가 나오지 않는다... 노래가 나오지 않는 것 까지도 그럴 것 같기도 한.. 더보기